메리츠화재 주가 전망 상승하는 이유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보험 영업 관행을 바꾸는 ‘혁신 실험’의 주도자로 꼽힌다. 본부장이 6개월 이상 일정 기준 이상의 목표를 달성했다면 영업 전문 임원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상당수의 고객은 보험으로 돈을 벌기보다 손실을 본다. 이에 실손보험 유지율이 높으면 해당 조직은 불이익을 받기도 합니다.

메리츠화재(6).jpg메리츠화재(7).jpg

메리츠화재

표적항암 약물치료를 활용하면 항암치료를 하면서도 직장에 다니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메리츠화재는 1년이 지나면 100% 지급합니다.

메리츠화재(4).jpg메리츠화재(5).jpg

본사의 정책에 대해 현장 설명을 위해서였다. 이처럼 교육에 집중했던 초기에는 헛수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메리츠화재(16).jpg메리츠화재(17).jpg

하지만 진 본부장은 지역경제가 황폐화 된 곳에서 이와 정반대로 조직원을 키우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보험을 대표적인 '푸쉬마케팅' 영역이라 표현합니다.

하지만 푸쉬마케팅으로 인한 부작용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조직원을 늘릴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지난해 초, 본사 황정국 개인영업총괄팀 전무가 거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메리츠화재(12).jpg메리츠화재(13).jpg

정규직만 가능했던 관리자(본부장) 자리에 학력, 나이, 성별, 경력 등에 상관없이 모든 설계사가 오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결연학교와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설문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가 높은 교육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메리츠화재(8).jpg메리츠화재(9).jpg

◆ '영업을 안 한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계약서에 사인 여부는 고객이 합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사들은 신계약 판매를 늘리기 위해 GA에 많은 사업비를 지출한다라며 메리츠화재가 외부 판매 채널인 GA 의존도를 낮춘다는 건 그만큼 이익창출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이 좋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게 주된 역할일 뿐입니다. 2017년 수익성 높은 장기인보험 상품 집중 전략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의존도를 높였다.

메리츠화재(18).jpg메리츠화재(19).jpg

보장성보험도 저축보험료를 붙이면 향후 해지환급금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계속 받는’ 담보를 추가한 점도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메리츠화재(10).jpg메리츠화재(11).jpg

그러나 점차 교육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내 급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만큼 진 본부장이 이끄는 조직이 완전판매를 했다는 의미다.

1년 후인 지난달 말에 조직원은 약 300명이며 매출액은 5000만원으로 4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180일까지는 25%, 180일 초과 1년 미만은 50%까지 보장합니다.

메리츠화재(2).jpg메리츠화재(3).jpg

이 자리에서 진 본부장은 조직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경쟁사들의 보험상품은 감액기간이 보통 2년입니다.

메리츠화재(0).jpg메리츠화재(1).jpg

2018년부터는 금융교육 결연학교를 143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 예방 등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액기간은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장금액을 전부 지급하지 않고 감액해 지급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표적항암 약물치료비 담보의 손해율이 아직 명확하게 산정되지 않았는데 메리츠화재가 너무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치아보험의 실패를 되풀이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표적항암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란 종양의 성장, 진행, 확산에 직접 관여해 특정한 분자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메리츠화재(14).jpg메리츠화재(15).jpg

메리츠화재는 설계사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경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은 해지환급금이 큰 상품을 선호합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대까지 낮아졌던 메리츠화재의 전속조직 매출(초회보험료) 실적 비중이 40%대까지 급증했습니다. 올해 5월 K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표적항암 약물치료비 특약을 출시했는데 출시 이후 암보험 판매량이 이전보다 10배가량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