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 전망 강세장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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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00144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이 새 주인 찾기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16일 장초반 상승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4억 원, 기관투자자는 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여간 세 차례의 블록딜을 통해 보유 지분을 일부 줄이며 매각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대한전선의 새 주인 찾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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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는 지난 2015년 경영난을 겪던 대한전선을 인수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25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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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12일을 제외하고 6일부터 14일까지 3% 미만의 낙폭을 보이다 15일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매각 가격을 6,000억원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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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한전선이 보유한 초고압 전력케이블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어 해외보다는 국내 업체가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3%(52원) 오른 87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분기에도 흑자가 이어지면서 대한전선 의 별도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413억원, 영업이익은 2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각자 측은 다음 달 투자안내문(티저레터)과 기업설명서(IM)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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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자문단 선정을 마무리하고 매도자 실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73%(138원) 오른 96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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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는 지난달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를 KG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데 이어 온라인 의류 쇼핑몰 W컨셉 매각 작업에도 나서는 등 자금 회수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매각 작업을 총괄하고 회계실사는 EY한영, 법률실사는 법무법인 세종이 각각 맡았다.

다만 대한전선 의 매각은 초고압전력케이블의 국가핵심기술 지정과 독과점 이슈 등의 요인으로 해외 원매자의 입지는 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년간 대한전선 지분 일부를 세 차례에 걸쳐 매각해 약 1,500억원을 회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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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 은 2015년 9월 IMM PE에 인수됐습니다. 올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해외 수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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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 수주 성과 영향으로 지난 1·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력 인프라 노후화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늘어난 미국과 유럽 등에 전력을 집중한 결과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대한전선 이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매각 가격을 6,000억원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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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IMM PE는 지난 2년여간 대한전선 지분 일부를 약 세 차례 블록딜했으며 이를 통해 약 1천500억원을 회수한 상태다. 지난해 쿠웨이트, 미국, 호주 등에서 대형 턴키(일괄수주)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낸 데 이어 올해는 네덜란드, 싱가포르, 카타르, 영국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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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투자안내문(티저레터)과 기업설명서(IM)를 잠재 인수자들에게 배포한 뒤 내년 상반기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42%(53원) 오른 87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6,000억원대의 매각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은 2015년 9월 IMM PE에 인수된 뒤 비주력 사업 정리,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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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전선업체 및 다수의 사모펀드(PEF)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인수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약 25%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수후보는 LS전선 등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전선업체와 대형 PEF 등이 거론된다. 올해 상반기(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7413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달성해 9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