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주가 전망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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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이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1477억 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매립공사 입찰의 가격점수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사업을 수주해 토목 기술형 입찰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하반기 설계공모 형식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는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성남 서현지구, 성남 신촌지구 등과 2기 신도시 화성 동탄2지구, 화성 향남2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에 주로 몰려있습니다. 이에 계룡건설산업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5블록에 지을 809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고덕의 분양을 11월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공공주택사업뿐 아니라 민간주택사업에서도 수도권 진출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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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계룡건설은 또 공유주택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계룡건설은 그동안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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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술형 입찰에서는 기술력이 반영되는 설계점수가 핵심이라며 가격 점수만으로 계속 토목 기술형 입찰을 따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공공택지지구 설계공모는 공급 예정가격에 맞춰 적절한 설계안을 제시한 건설사에 시공권이 돌아가는 공모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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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스마트팜 사업 진출에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7% 감소한 345억원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목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첫 수주를 넘어 발을 넓히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더 높여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에 계룡건설산업은 무배당 기조를 유지해오다가 머스트자산운용이 지분을 확보한 다음해인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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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이 지난해 주택분양사업에서 부진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토목 분야 기술형 입찰에 나선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건설업계에서 스마트팜 등 농업 관련업으로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낸 곳은 지난해 GS건설에 이어 계룡건설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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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택분양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GS건설과 SK건설이 이미 관련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9%에 불과해 머스트자산운용의 거센 배당 확대 요구를 받았습니다. 계룡건설산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57억 원, 영업이익 1359억 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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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계룡건설은 ▲스마트팜 설치, 관리·운영업 ▲온실 및 부대시설 등 농업시설물 설치·운영업 ▲농작물의 생산·유통업 ▲공유주택 시공 및 운영업 ▲모듈러주택 제작·관리·유통업 등 5가지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의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이 5월 기존 BBB 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바뀌면서 수도권 주택시장 진출에 힘을 실었을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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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부문은 토목과 건축, 설비, 전기, 관리(재무, 개발, 경영지원) 등으로 관리 부문은 전공이 무관하며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보훈대상자는 우대된다. 설계점수에서 입찰에 참가한 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토목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발을 넓히려면 기술력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에 불과해 경영권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맺고 20%의 지분을 확보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2공구 건설사업 수주를 노리는 등 토목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이런 시선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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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정부지원을 받는 대신 임대료 상승률을 제한하고 일정한 주거기간을 보장하는 사업형태를 말합니다. 다만 계룡건설의 실적이 악화된 만큼 신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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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업은 물론, 공유주택 사업을 바탕으로 임대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6층 이하의 저층 모듈러 주택만 건설됐지만, 중고층 모듈러 주택 건축이 가능해지면 모듈러 사업에 경쟁력을 갖춘 건설업계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27일까지 계룡건설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기간 동안 인사 담당자가 1대1 채용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건설업계에선 평택고덕의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수주전이 계룡건설산업과 극동건설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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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최근 스마트팜 등 신사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개발사업 경력직 채용공고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신사업 다지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처럼 계룡건설이 수도권 공공주택 관련한 사업을 따내기 위해 고삐를 죄는 이유는 충청권 주택사업 축소 추세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너 2세 이승찬 대표이사 사장은 주력인 공공공사 발주가 줄어든 데다 입찰경쟁이 심화한 만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외형성장에 나서겠다고 경영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맞이하게 됐지만, 풍요롭고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한가위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