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전망 기대하는 이유

#신풍제약 주가

금일 고가는 140,500원이고, 저가는 135,500원입니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테크윈(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MSCI 한국지수 편입 사실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실편입일 이후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패시브펀드의 특성 상 특정 종목과 전혀 관련없는 악재로 지수에 편입된 종목 전체의 주가가 흔들리는 동조화 현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 반면교사로 코데즈컴바인 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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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주가

실제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외국인이 일방적으로 매수하는데 뭔가 있는 것 아니냐”, “아직도 고점이 오지 않은 것 같은데 들어갈 타이밍이 언제냐” 등 매수 시점을 문의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지난 5월 13일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상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고 해당 임상과 관련해 4개월째 환자를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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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코스피 31위', '올해 수익률 2600%' 등 화려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보고서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유행 후 병원 출입이 제한되면서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임상 모니터링 등에 어려움을 겪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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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반대로 지수에서 편출될 경우 패시브펀드가 해당 종목을 기계적으로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업계는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자사주 처분 등과 관련해 투자자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한다면 주가 하락은 물론 제약바이오 산업 신뢰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작년 말 7240원이던 신풍제약 주가는 올해 들어 23배 가까이 뛰어올랐기 때문입니다. 신풍제약의 영업이익은 2017~2019년 1849억원, 1873억원, 1897억원 등 매출액의 큰 변동이 없이 각각 90억 원, 69억 원, 19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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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이 10조원에 이른다는 내용이었다. 실제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지난 2016년 3월 2일 FTSE 지수 편입이 발표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몰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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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8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된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더욱 빨라졌다. 전날 신풍제약은 이사회에서 이 같은 분량의 자사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167억5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지수 실편입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이 일어났던 것은 관련 종목이 공매도의 타깃이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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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지수 편입은 호재라기보다는 ‘양날의 검’에 가깝다. 영엽이익이 2년만에 78% 하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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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가 또 있을까 싶지만 현실입니다. 지난 달 21일 FTSE 지수(영국의 FTSE인터내셔널에서 작성,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반기 리뷰 발표에 신풍제약이 포함되면서 브레이크 기능이 약화됐습니다.

반면, 신풍제약은 지수에 실편입된 이후에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임상3상까지 성공할 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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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자사주를 매각해 회사가 현금을 확보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 같은 신풍제약의 자사주 처분으로 인해 신풍제약의 주가는 처분가격 수준 이하로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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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각 금액 2154억원은 작년 순이익(18억원)의 약 120배 규모다. 22 18:1922일 주가가 14%이상 급락했습니다.

지난 5월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진행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7월13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날(MSIC)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이어지며 주가가 더욱 치솟았다. 한국 상위 25개 제약사 중에서 52%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임상 진행에 난색을 표할 정도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이 오히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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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전날 20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점 논란이 다시 커졌기 때문입니다. 신풍제약은 최근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혹이 계속됐기 때문에 자사주 매각을 기점으로 신풍제약의 주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풍제약은 한국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단번에 엄청난 자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