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전망 알아보세요

#대한항공 주가 전망

대한항공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5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재빠르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국제 항공화물 수요를 확보했고, 저유가로 유류할증료 부담을 덜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운행 비행기 수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방점을 둘 것”이라며 “수년 뒤 여객 수요가 회복되도 이를 가져올 수 있을만한 체력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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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대한항공이 올해 적게는 1600억원에서 많게는 2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방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현금 유입은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돼 현금 소진이 이뤄지고 있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각국 경쟁사들 역시 정부 지원을 받고 있어 시장 재편은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항공업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은 화물 운송으로 선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 예정 자금을 고려하면 연말 기준 부채비율은 50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5% 감소한409억원으로 추정하며 최근까지도 국제선 수요 회복 조짐은 미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2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내면세 사업을 약 1조원에 매각한데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을 통해 약 2조2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으면서 자금사정에 숨통이 틔었다.

KB증권은 “화물 수송량 증가, 화물단가 상승 등으로 추가 매출이 생겼고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운항 감소에 따른 연료 사용료 감소, 유가 하락 등이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46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어 기말 환율 급락으로 2000억원 이상의 영업외 환관련이익이 예상돼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러한 상황이 춘궁기를 이겨낸 에게는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물 구성이 긴급 방역용품에서 일반 화물(반도체, 기계류, 농수산물 등)로 전환되면서 운임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하겠으나 물동량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7%나 줄지만 화물 매출은 1조885억 원으로 2분기만큼은 아니지만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등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적은 화물사업부문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올 3분기 1001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에 대한 기대로 지난 7월 말께부터 이달 3일까지 주가가 우상향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갈리는 모습입니다. 대한항공은 운항이 중단된 여객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 운송을 강화해왔고, 지난달 보잉 777-300ER 여객기 2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40% 감소한 수치지만 컨센서스(1150억원)는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상대적으로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항공업계 구조조정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한한공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 주가도 3월 최저가 대비 42%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의 현금흐름은 최근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때까지 적잖은 수의 항공사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증권 또한 대한항공은 항공주 중 펀더멘털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항공화물 업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유상증자로 기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27%(50원) 오른 1만8850원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아시아나항공이 경쟁자가 될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항공업계가 최악의 보릿고개를 겪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선전하게 된 이유는 화물 부문 실적과 유가하락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