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관련주
204% 니콜라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했습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후발주자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한쪽에서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의 시작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장밋빛 계획일 뿐 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완성 배터리 업체 삼총사 뿐 아니라 배터리 소재·장비주들도 여전히 성장성이 뚜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전기차 관련주
대주전자재료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하고 LG화학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공정 혁신을 통해 배터리 내재화 비중을 점차 늘리겠다는 게 테슬라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가격은 갈수록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공통적 해석입니다. 자율주행 기능이 강화된 전기차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내연기관 차량의 시장점유율 경쟁과는 구도 자체가 다릅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용량 확대에 따라 하이니켈과 알루미늄이 추가되는 양극소재 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술 개발, 증설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인 포스코케미칼과 엘앤에프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꼽았다. 테슬라가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 이후 국내 2차전지주는 상당한 수준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업계는 배터리 데이를 기점으로는 완성차 기업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테슬라가 제시한 공정 기술상의 어려움으로 상당 기간 내재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테슬라가 지난달 23일 오전(한국시간) 배터리데이를 연 다음 테슬라 주가는 더 크게 요동쳤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30년까지 배터리 가격은 kWh당 60달러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양산 기술이 중요한데 테슬라도 건식 전극 공정에서 수율개선의 어려움을 언급한 만큼 다른 배터리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와 같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공약을 내세웠고, 민주당 대비 국방 지출에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전통적인 건설, 철강, 에너지 산업과 방산주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계는 현재 1000만~1500만원 수준인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2022~2023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테슬라도 이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선도 업체가 가격절감에 성공하면 다른 완성차 업체도 압박을 받겠지만, 보조금 축소 시점에 맞춰 업계 전체가 예상하고 준비해 가고 있는만큼 이날 언급으로 인한 당장의 주가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기차를 통해 쌓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사업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테슬라가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투자를 부추기면서 관련 실적이 더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7% 급등한 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코스피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이들 주가도 하락 전환하긴 했지만, 증권가에서는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에 지속적인 수혜 가능성이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반면, 바이든 후보는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올리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이 경우 기업의 비용이 증가해 기업이익 감소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또,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더 강하기 때문에 시총 상위 종목인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해지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를 둘러싼 해석도 여전히 분분합니다.
관련주가도 소폭이나마 반등하며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상승세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정리하면 압도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앞세운 보급형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의미입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계가 여태껏 일정 부분 함께 파이를 키우며 느슨한 관계성을 이어왔다면, 배터리데이 이후에는 BYD·닛산·르노·폭스바겐 등 기업들이 각사의 차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2차전지 업종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매일 밤 테슬라 주가에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테슬라는 이날 지금의 ADAS(운전자보조시스템)를 넘어 완전 자율주행의 베타 기술을 1년 6개월 안에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 역시 테슬라와 맞서기 위해 고에너지밀도, 장수명, 고속충전 등 특성이 강화된 배터리 채택을 위한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배터리 만큼이나 중요한 발표 내용은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것입니다.
알루코는 1956년 설립(구 동양강철)돼 한국과 베트남에 18대, 연산 15만톤 규모의 압출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론적으로는 획기적인 원가절감이 가능해보이지만 아직까진 기술이 양산에 이를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며 테슬라가 자체 플랫폼에 맞춘 새로운 규격을 개발 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한만큼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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